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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골목길 주차공간 장애물 설치 이제 그만 2010년06월11일(Fri)
<영광경찰서 읍내파출소 노석용>
　시내 주요도로나 골목길을 지나가다 보면 자기집이나 상점 앞에 다른 사람이 주차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큰 물통이나 철재 구조물 등을 내놓은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다.

이로인해 주변을 통행하는 차량이나 사람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으나 이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심지어는 자기집 점포 면적보다 더 크게 도로면적을 차지해 물건을 펼쳐놓고 고객을 맞이 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비록 내 집앞 도로라고 해도 특별한 주차요금을 별도로 납부하지 않는 상황에서 오직 자신들만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도로상에 장애물을 놓아두는 것은 이기심의 발로라 생각한다.

이런 행위는 나와 이웃간 또는 주변 통행차량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비상시 긴급차량의 통행에도 방해를 주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도로상황은 날로 복잡해지고 차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오직 나자신만의 이익과 편리를 위해 공중이 자유롭게 통행해야 할 도로를 무단 점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만일 내 주차공간이 비어있다면 이웃에게 조금씩 양보해주는 미덕과 함께 혹시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할줄 아는 시민이 되었으면 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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