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상에 양동 유영애씨·버금상에 양3동 주민자치위
오는 22일 김대중 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서 시상식
광주시 서구청이 ‘2010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에서 좋은이웃(개인) 부문과 밝은동네(단체) 부문에서 각각 으뜸상과 버금상을 수상했다.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광주방송문화재단과 광주시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7번째다.
9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좋은이웃 부문 으뜸상에 양동 새마을부녀회장 유영애씨, 밝은동네 부문 버금상에 양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좋은이웃 밝은동네 수상자는 지난달 3일부터 수상자 추천을 받아 광주방송문화재단과 광주시가 후보자들의 공적조서를 심사하고 현지조사 확인을 거쳐 선정됐다.
좋은이웃 부문 으뜸상으로 선정된 유영애씨는 어려운 이웃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봉사하는 한편 주민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직능단체와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등 주민들의 신뢰와 덕망을 받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의 저소득층 및 불우이웃에게 참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으며 ‘깨끗한 환경 내가 먼저 작은 실천운동’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밝은동네 부문 버금상으로 선정된 양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쌀뒤주를 운영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공한지에 텃밭을 조성해 배추 등을 직접 재배, 연말이면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고, 도로변에 녹차나무, 꽂잔디를 주민들이 직접 심고 관리하는 등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우리 주변에 남몰래 봉사하는 분들에게 주기 때문에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은 의미있는 상이다”며 “우리 구에서도 이런 분들과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광주방송문화재단이사장 표창과 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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