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1004장미원을 지난 5일부터 7월 4일까지 내년 입장료를 받기 전에 사전홍보를 위해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사진>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4만㎡에 조성한 장미원에는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유럽 최신장미 1004종 3만8천여 본이 활짝 피어있어 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식재된 장미 대부분이 유럽지역의 최신품종으로 그중에는 독일장미종묘협회에서 최고의 신품종 장미로 선정된 172품종 중 109품종과 세계장미연합회에서 1971년부터 지금까지 장미중의 장미로 선발된 14품종 중 9개품종이 포함되어 있어 유럽 여러 나라의 최신 품종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곡성군에서는 자랑하고 있다.
장미원내에는 장미미로원 장미꽃탑, 장미아치터널를 비롯해 연못에는 200여종의 연꽃, 전국 공모를 통해 설치한 심청상과 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물을 뿜고 있어 가족단위 체험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9m 높이의 장미폭포가 시공 중에 있어 내년 5월 개장식 전까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방 기간중에 이벤트 행사로 장미를 소재로 하는 사진 콘테스트 행사와 섬진강 기차 마을 상설문화 공연을 매월 주말마다 매일2회씩 공연하고 있어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에 이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상반기 중 KTXⅡ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2시간30분이면 도착할수 있어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2013년 순천 정원 박람회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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