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사진협회(회장 신재복)는 지난 18일 임회면 복지회관에서 임회면에 거주하고 있는 65세이상 노인 33명에 대해 장수사진 촬영을 무료로 실시, 노인경로사상을 일깨워주는 사업을 실시 미담이 되고 있다. <사진>
장수노인 사진촬영 사업에는 홀로 지내면서 얼굴 화장과 의상을 갖추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오혜란 선생이 메이크업과 머리손질 등, 치장하는데 참여했고, 사진협회에서는 고운 한복 등을 준비해 사진 촬영에 기쁨마음으로 사진 촬영에 임하도록 봉사해 타 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곽병춘 임회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토록 차량지원은 물론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 줬다.
장수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하고 우아한 한복으로 갖추어 입으신 여자 어르신은 “시집가는 날처럼 가슴이 설레인다“며 좋아했다.
또 임회면 곽병춘 면장은 우리나라 미풍양식인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친 사진 협회원들을 격려했다.
진도 사진협회 20여 회원들은 이날 200여만원 경비를 갹출해 봉사활동을 펼쳤고, 매년 연말에는 불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에 불우이웃돕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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