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광양읍 터미널로터리와 컨부두 사거리에서 일반시민, 학생, 보건소 관계직원이 참석해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흡연율이 약간 상승하기는 했으나 성인 남성 흡연율은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이 증가하고 있어 여성들의 담배 유행을 통제하는 것은 금연사업의 중요한 부분이다.
여성이 담배회사의 주요 타겟인 상황에서 담배회사는 흡연을 여성적이고 패셔너블 한 것으로 나타내려는 마케팅을 시작하고 있어 금년도 주제를 ‘담배회사는 여성을 노린다’로 정했다.
광양시 보건소는 청소년 금연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를 실시, 흡연의 중독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금연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 보건소에서 C0농도측정기 20대를 구입해 중·고등학교에 배정하고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흡연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 이동 금연크리닉을 실시하여 전직원이 금연에 성공한 기업체는 ‘사업장 금연인증업체’로 지정해 인증서 및 건강기업 표지판을 수여하고 있으며, 7개업체가 지정을 받았다.
광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보건소 3층에 금연크리닉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은 중마보건지소, 목요일은 도시보건지소(태인동)에서 이동 금연크리닉을 운영하고 있고, 또한 산업체 근로자들을 위하여 매주 화, 목요일은 산업체 이동 금연크리닉을 운영하고 있어 도내 최우수 금연크리닉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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