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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위한 특강 실시 2010년06월03일(Thu)
11일 중앙나누리 교육장서 주민 100여명 대상
　요즘 아이들은 과거에 비해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차 성징 등 다소 ‘빨라진 사춘기’를 경험하고, 정신적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또한, 빨라진 사춘기 때문에 청소년이나 부모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서로 갈등과 어려움을 겪는다.

광주시 서구청이 사춘기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한다.

2일 서구는 따르면 “오는 11일 중앙나누리 교육장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전문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강의는 소아정신과 박순영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우리아이 사춘기 잘 넘길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사춘기 유발 원인과 다양한 증상, 원인에 대해서 강의한다.

아울러 박순영 전문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과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알 수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11일 화정동에 위치한 중앙나누리 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정도 진행되며,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시간에 맞춰 교육장에 입장하면 참석이 가능하다.

[박종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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