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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아토피 예방 한방교실’ 운영 2010년06월03일(Thu)
7월까지 초등학생 대상 아토피관리법 교육
　광주시 북구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한방교실을 운영한다.

북구는 지난 1일부터 지산초등학교 북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을 이용한 아토피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토피예방 한방교실은 아토피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아토피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자기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진단과 건강상태 검사 ▲침, 뜸, 이침 등 아토피 한방치료 ▲식이요법, 생활요법, 목욕요법, 건강체조 등 아토피 예방관리법 등으로 운영된다.

북구는 이와 함께 오는 19일에는 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에서 아토피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아토피와 천식에 좋은 천연비누 만들기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토피질환은 소아 식품알레르기로 시작해 전 생애에 걸쳐 삶의 질을 해치는 만성질환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성인아토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아토피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천식과 비염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체계적인 관리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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