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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두번째 20대 의원 탄생 2010년06월04일(Fri)
　6·2지방선거 개표 결과, 광주 북구의회에 두 번째 20대 의원이 탄생하게 됐다.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최유진씨(26·여)가 바로 그 주인공.

최 당선자는 “선거운동 과정에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 했다”며 “이들의 삶에서 행복한 웃음이 묻어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감시와 견제라는 의원 본연의 임무와 함께 민주당의 일당 독식을 막아내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최 당선자는 지역신문인 ‘시민의 소리’에서 2년 여 간 기자로 활동해왔다.

7월1일부터 광주 북구의회에 발을 내딛게 될 최 당선자는 제1대 선거 당시 중흥 3동에서 당선된 박정희 전 의원(당시나이 25·여)에 이어 두 번째 20대 북구의원으로 기록됐다.

[오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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