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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순남)는 지난 11일 고흥만 수변공원 일원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걷기대회와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간 화합과 회원간 교류를 통해 여성들의 힘을 결집하여 여성들이 행복하고 흥이 나는 고흥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한마음 걷기대회와 더불어 소비중심의 주체인 여성이 지역사회와 가정에서의 친환경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녹색성장의 주도적 역할 담당을 다짐하는 서명운동 동참과 함께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마음 걷기대회는 고흥만 수문에서 도덕면 용동방면 도로 3km 구간을 행사에 참석한 여성단체 전 회원이 왕복 완주함으로써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재충전하고, 자연정화 활동을 통해 주변의 환경도 밝고 깨끗하게 리모델링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여성들만의 강점인 섬세함과 배려의 손길이 우리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훈훈한 지역사회가 조성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감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고흥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여성단체에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나눔장터와 알뜰마당 같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녹색운동, 영호남교
류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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