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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지키려면 운동 해야죠” |
2007년04월10일(Tue) |
| 장성군, 노년체조교실 등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시행 |
장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건강증진사업’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선진모델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돈보다 건강이 먼저죠!, 건강을 지키려면 열심히 운동해야죠!” 장성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실에서 스트레칭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 한 주민의 얘기다.
장성군은 4대 군민 건강증진사업(금연, 운동, 절주, 영양)중 ‘운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위한 ‘음악줄넘기’, 유연한 몸매를 성인은 위한 ‘스트레칭’, 노인을 위한 ‘노인체조교실’등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아동에게 필수적인 성장판을 자극시키는 음악줄넘기는 우선 장성군 북일면 북일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달 음악줄넘기 전문가를 초청해 북일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4일간에 걸쳐 실기와 이론을 지도했다. 이어서 지난 2일부터는 전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3회씩 음악줄넘기 지도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성장기 아동들의 변화를 지켜본 후 전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스트레칭교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매주 3회 2시간씩 운영한다. 유연성과 비만도를 측정해 적절한 운동강도를 설정해 근육의 수축이완을 도와주며 자주 사용하지 않은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유연성을 확보해 관절진환을 예방한다.
노인체조교실은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민회관에서 매주 3회 운영한다. 몸풀기 기본동작, 노인체조, 댄스스포츠, 노인스트레칭 등을 지도해 노년기의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삶의 활력을 찾도록 돕는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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