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10일 오전 10시 광주 그랑시아호텔 3층 연회장에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와 ‘사랑의 집짓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장성군이 초고령사회를 맞아 사회적으로 소외된 영세 독거노인에게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 생활을 보장받게 되었다.
장성군은 10일 오전 10시 광주 그랑시아호텔 3층 연회장에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와 ‘사랑의 집짓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 권홍사 건단련 회장을 비롯해 장성군 각급 기관장들과 건설단체장 및 건설업체 대표, 장성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장성군이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건설업계가 자금을 지원해 독거노인용 공동주택을 건립한 후 장성군에 기부 체납키로 합의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독거노인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도권지역에만 추진해왔으나 이번 비수도권 최초로 장성군에 이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농촌지역 독거노인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갖게 되었다.
장성군에 들어설 ‘장성 사랑의 집(가칭)’은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1474번지 2천640㎡(799평) 대지위에 약 30가구가 입주하는 공동주택으로 지어진다.
주변에는 장성 보건의료원과 장성병원 등이 인접해 있고 노인병원이 건립될 계획으로 있는 등 노인 복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지방의 대표적인 독거노인용 복지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식은 유두석 장성군수가 “움직이는 노인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군민과 약속한 민선4기 공약중의 하나로 노인 복지부문의 대형 프로젝트다.
유두석 군수는 협약식에서 “노인은 존경과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고, 우리는 존경하고 보살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뜻 깊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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