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은 지난 6일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농업인 공제계약자에 대한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담양농협 2층에서 실시한 무료한방 진료내용은 한방진료, 침, 부항, 처방약제(2만원 상당·3일분 무료) 등을 동신대 부속한방병원 의료 관계자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185명을 진료 처방했다.
담양농협은 노인들의 진료 대기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각 마을 영농회장들의 협조를 얻어 마을별 시간대를 조정해 대기시간을 단축시켰으며 음료수를 준비해 노인들이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진료를 마친 한 노인은 “다른 병원에 비해 대기시간도 짧고 먹을 것도 주고 이와 같은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힘써준 담양농협에 고맙다”고 말했다.
담양농협(조합장 이재구)은 노인복지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한사람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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