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9일 곡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논산 대건고 교장 강석준 신부를 초청해 관내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PESS) 학습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곡성군은 2007년도 좋은 학교 만들기를 위한 ‘자녀교육지원사업 실행 계획’중 PESS교육학습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일 곡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논산 대건고 교장 강석준 신부를 초청해 관내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PESS) 학습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학생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교사들이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학습자중심 교육과정인 PESS교육은 도덕교육보다 훨씬 더 포괄적이고 심층적 측면을 지니고 있는 인성교육으로 자기자신에 대해 바르고 정확한 이해와 주위 사람들과 원만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동체 속에서 자기의 참모습을 발견해 가치관을 형성해가는 프로그램이다.
신체적, 정서적, 영성적, 지적/봉사적 측면의 균형 있는 자기계발을 통해 보다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널리 보급 추진키 위한 이번 교육을 통해 각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은 “그동안 시간에 쫓기고 체계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PESS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12일 옥과중학교에서도 열리며, 인식의 변화를 느낀 선생님들의 잔잔한 반응은 앞으로 우리 관내 중학교 1, 2, 3학년과 고등학교 1, 2학년의 인성교육에 희망의 불빛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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