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들어 고강도의 혁신정책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 광산구가 공직자들의 지식함양과 업무능력 배가를 위한 전자도서관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전자도서관 전문업체 ‘북코스모스’와 계약을 체결해 산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북다이제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북 다이제스트 서비스란 신간 도서의 5%(A4용지 10장) 내외의 분량을 갖춘 도서요약 콘텐츠로 30분 정도면 해당 도서의 핵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로써 광산구 산하 공직자들은 고전(古典), 인문학, 경영학, 자연과학, 미래학 등 유명 저자가 쓴 최신 전문서적들의 내용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직원 개개인들이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퇴근후나 휴일에 가정에서도 전자도서관에 접속해 검색 및 독서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전자도서관이 공직사회에 독서분위기 확산과 업무능력 증대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의 핵심 키워드를 꿰뚫고 있는 자 만이 32만 광산구민을 책임지는 공직자라 할 수 있다”며 “전자도서관을 통해 끊임없이 자극받고 연구해서 광산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