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자체 역사·문화산업 육성안을 마련, 이를 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최근 광주시와 문화관광부에 ‘담양군 역사·문화사업 육성계획’을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에 반영시켜 주도록 공식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육성계획은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타운 조성, 자연 환경을 활용한 역사·문화지구 조성, 새로운 시대에 부응한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 등 모두 3개 분야, 2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세부사업으로는 문예타운 조성 분야의 경우 ▲시가문화촌 조성 ▲판소리 전수관 건립 ▲세계 예술인촌 조성 ▲자연사 민속박물관 건립 ▲남도 김치마을 조성등 모두 11개 사업, 역사·문화지구 분야는 ▲시가 문화유적 복원·정비 ▲면앙정 생가 복원 ▲의병 역사문화 복원·정비 등 6개 사업이 각각 포함됐다.
또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분야는 ▲전통한옥 민박촌 조성 ▲전통한옥호텔 건립 ▲아름다운 가로수거리 조성 ▲대나무 테마숲 개발 ▲관방제림 마을숲 확대 ▲대나무 생태공원 조성 등 총 8개 사업으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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