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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광산구로 일자리 구하러 오세요” |
2007년04월08일(Sun) |
| 오는 17일 오후 2∼6시 제12회 취업박람회 개최 |
광주시 광산구(청장 전갑길)가 실업자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산구는 “청·장년층 실직자들의 실업대책과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날을 ‘구인·구직자의 만남의 날’로 선포하고 관내 산단에 입주한 기업체 관계자와 구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취업행사를 갖는다.
이를 위해 관내 하남산업단지, 소촌산업단지, 소촌농공단지, 평동산업단지 등 관내 2천여 제조업체에 취업박람회 개최에 따른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필요직종 등 구인인력 현황 파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가전협력업체 및 기아자동차 협력업체들이 관내 산업단지로 입주한 관계로 구인수요 증가에 맞춰 실업난을 해소하고, 기업체들의 구인난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고자 한다”며 취업박람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전 구청장은 이어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지난 1998년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현재까지 11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639개 업체에 4천70명을 취업 알선한 바 있다.
오는 17일 열리는 제12회 취업박람회는 현재까지 41개 업체에서 330여명(일용직 50명, 나머지는 정규직)을 모집할 계획이다.
취업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광산구 사회복지팀(940-8645, 8628)로 신청하면 되고,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자격증(면허증)을 지참하고 참석하면 된다.[정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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