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1천100여명의 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모은 쌈지돈이 ‘사랑나눔 111운동’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며 한층 밝고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목포시 공직자 ‘사랑나눔 111운동’은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계층과 ‘1부서 1시설 1가정이상’ 자율적으로 결연을 맺어 성금품을 전달 위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정을 나누는 사랑실천 운동이다.
목포시만의 특수시책으로 2006년 말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하게 지속되어 오고 있는 목포시 공직자들의 사랑나눔 111운동.
작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벌써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1천189세대, 사회복지시설 66개소(소망복지원, 자혜양로원 등)에 총 7천356만6천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큰 희망을 전파함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에 아름다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원을 받고 있는 부흥동의 모 할머니(독거노인)는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명절 같은 날에는 더 외로운데 시청 직원들이 찾아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시청 직원들의 사랑나눔 지원을 받고 있는 분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 이 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직자 이웃사랑 캠페인을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로 확대 실시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으로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여 복지도시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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