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철을 맞이하여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등) 및 이륜차의 도로 통행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이륜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주로 활동량이 많은 오후와 일을 마치고 귀가할 저녁시간대이다. 이에 사고를 예방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먼저 이륜차는 안전모를 착용할 경우 사고가 발생하더라고 사망으로 이어지는 일은 막을 수 있다. 지금은 날씨가 선선해서 안전모를 잘 착용하고 있지만 여름이 다가올수록 더워지면 잘 지켜지지 않는다.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안전모를 꼭 착용해야 한다. 또한 이륜차는 일반 차량운전에 비해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낮아 특히 어르신들이 농사일 중 음주 후 운전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륜차의 경우 충격의 정도가 크기 때문에 사고예방이 최선이다.
전남 지역의 특성상 시골지역이 많아 농기계 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시골길은 편도 1차선 도로가 많다보니 무리하게 추월을 하려다 사고를 내기도 하고 뒤에서 경적을 울리면 노인들의 경우 놀라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야간에는 시인성이 떨어져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반사지 부착 등으로 시인성 확보 및 어두워지기 전에 귀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에서는 이륜차 위반사항에 대해 꾸준한 계도·단속을 병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반사지를 제작하여 농기계 등에 직접 부착하고 있으며 사고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사고를 예방하고자 꾸준히 노력하지만 더불어 차량 운전자들의 시골길 운전 시 보다 안전운전에 유의하고 이륜차·농기계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 스스로 예방하여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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