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정부의 신활력사업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도군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9년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군으로 선정돼 상금 6억 원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진도군의 신활력사업은 지난 2004년 이후 6년 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되면서 인센티브로만 총 25억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전국 7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4차례에 걸친 엄정한 기준을 통해 결정됐으며, 군수품질인증제 시행과 진도홍주 홍보 만화·애니메이션·홍주쏭 제작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군은 그동안 전통주 최초 진도홍주의 날(7월7일) 제정과 진도홍주 홈페이지 이벤트 등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일본·중국·가나 등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도군은 이번 상사업비 6억원을 ‘진도홍주 세계화·명품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2005년 부터 다른 전통주 및 고급양주와 차별화된 진도홍주 명품화사업을 추진해 특허 등록 8건, 특허 출원 13건 등 특허권 21건, 상표권 12건, 디자인 3건 등 총 36건의 지적 재산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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