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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뜻·마음 모아 U대회 성공 기원” |
2010년05월11일(Tue) |
21일 2015광주하계U대회 유치 1주년 기념행사
상무시민공원서…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 |
오는 24일 광주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유치 1주년을 맞는다.
당시 브뤼셀에서 날아든 감동을 다시 되살려내고 5년 후 빛고을 광주에서 펼쳐질 하계U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유치 1년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10시 상무시민공원에서 시민의 날과 연계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유치 1주년 기념 행사를 벌인다.
이날 제1부 시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제2부에서 전개될 2015하계U대회 유치 1주년 기념식에선 경과 보고(영상 자료)-기념사-축하 및 성공개최 영상메세지-시민운동 선포 및 퍼포먼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 메시지는 조지킬리안 FISU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량 한양대 총장, 대학생, 시민들이 2015광주하계U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촉구하는 내용으로 꾸려지게 된다.
시민의 날과 2015광주하계U대회 유치 1주년 기념식에 이어 부대행사인 시민화합한마당은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로 꾸려진다. 체육행사는 축구, 박터트리기,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행사로는 생활체조와 밸리댄스와 밸리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시민의 날에 광주시민 들의 뜻과 마음을 한데 모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유치 1주년을 성공개최의 실행을 위한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15광주하계U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국제 스포츠계는 물론 학계에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대회인 스포츠 경기만 하더라도 17개 종목에 걸쳐 170개국 1만5천여명의 선수·임원과 5천명의 심판·운영진이 참가해 2주 동안 빛고을을 진앙지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궈낼 전망이다.
거기다 대회 기간 중에 FISU집행위원을 선정하는 집행위원회 선거(General Asembly)와 전세계 총·학장회의(Lectors Forum)가 동시에 개최된다.
전 세계 총·학장회의는 170여개국 대학 총·학장과 관련된 교수단 1천여명이 참가하는 학계 최고의 행사다. 단순히 참가 숫자의 많고 적음을 떠나 세계 각국의 대표적 지성들이 광주를 방문한다는 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광주 소재의 대학들이 세계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학술연구는 물론 학생과 문화 교류 등의 물꼬를 트는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광주하계U대회는 단순한 스포츠경기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회개최까지 개최도시 자격으로 FISU-UNESCO 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문화, 스포츠관련 세미나와 포럼이 이어진다. 또 2010년, 2012년, 2014년엔 전 세계 40~50개국이 참가하는 단일종목의 챔피언십이 광주에서 개최된다.
광주시가 슬로건으로 내건 ‘최고를 향한 도전’을 통해 유치 당시 약속했던 ‘Best Universiade’가 2015년 광주 빛고을에서 꾸려지게 된다.[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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