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화순군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49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달성했으며, 성취상 1위도 동시에 수상했다 밝혔다.
궁도는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을 했고, 탁구는 3년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하고, 육상 등 11개 종목에서 8위 이상의 고룬 성적을 거둔 것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체전에는 22개 시군에서 육상, 축구 등 18개 정식종목과 바둑 등 2개 시범종목 등 20개 종목에서 6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했고, 고흥군에서도 20개 전 종목에 26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특히, 고흥군은 작년 14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고흥군 체육회를 중심으로 종목별 감독 및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피나는 훈련을 해 왔으며, 타 시·군의 전력을 분석하는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스포츠 웅군의 자존심을 되찾고자 열심히 노력한 결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박병종 고흥군수는 선수단 환영식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수한 스포츠 인력을 적극적으로 배양하고, 체육시설에도 과감하게 투자해 스포츠 웅군으로 자리메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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