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드림스타트, 시 전 지역으로 확대 |
2010년05월06일(Thu) |
| 저소득층 대상 수요자 중심 맞춤형 46개 프로그램 추진 |
2009년 6월 목포 상동지역에서 꿈이 시작된 드림스타트사업이 올해 목포시 전 지역으로 확대되어 건강·신체, 인지·언어, 정서·행동분야 46개 프로그램을 추진해 저소득층과 그 가족에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사전 예방적으로 아이들의 개별적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성장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의 아동복지사업이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첫 번째 사업은 신체·건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150명에게 한국병원과 협약(건강검진비 30% 후원)해 신체검사, 치과치료, 비만체크, 안과 검진 등을 제공하고 건강이상자를 조기에 발견, 치료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목포가톨릭대학교와 연계해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 지키기’, ‘영양교육’, ‘베이비맛사지’, ‘응급처치’, ‘우리아이와 소통하는 멋진 부모되기’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아동 및 그 가족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여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동들의 합리적인 소비와 절약, 나눔, 저축습관을 어릴 때부터 기를 수 있도록 ‘씽크머니 어린이 경제교육’,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계프로그램으로 청소년문화센터와 ‘신나는 그룹사운드’, ‘라인댄스’, 상리복지관과 ‘오카리나’, 상동복지관과 ‘독서교실’, 목포대학교와 ‘가족문화놀이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남경치과, 드림커뮤니케이션스에서 대상 아동에게 어린이날을 맞이해 선물을 후원했으며, 목포치과의사회, 안경사협회 등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직업체험, 문화체험, 캠프, 성교육, 아동권리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목포=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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