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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 열악한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
2007년04월02일(Mon) |
| 4대 분야 5대 전략 111개 활력과제 선정 추진 |
곡성군은 지난해부터 ‘새 희망 행복경제’란 슬로건 아래 심청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통해 열악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 서 노력한 가운데 농협곡성군지부 및 관내 농·축협과 곡성군 간의 ‘곡성 심청상품권 판매 위탁 계약 체결식’이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형래 군수, 한재식 농협곡성군지부장, 관내 농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새 희망 행복경제’는 곡성군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농업과 소득증대’, ‘지역문화·관광상품 개발 육성’, ‘생산적인 복지사회 실현’ 등 4대 분야 5대전략 111개 활력과제를 선정해 이 가운데 내수 촉진을 위해 상품권을 유통시키고 있다.
곡성군은 처음 공직자 위주로 상품권을 유통했으나 상품권 유통 확대를 위해 금년도 총 20억 목표를 두고 범 군민 운동으로 추진한 결과, 유관기관 단체는 물론이고 관내 대기업인 (주)금호타이어 곡성공장까지 동참하고 있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상품권은 지금까지 행정기관에서 판매와 환전 업무를 취급해 구매와 환전이 어려웠지만 이번 판매 위탁 계약 체결로 인해 농협중앙회곡성군지부를 비롯한 관내 축협, 읍·면 농협 등에서 1일부터 수수료 없이 곡성 심청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곡성심청 상품권의 유통이 더욱더 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품권은 농협곡성군지부, 곡성축협, 곡성, 석곡, 옥과, 입면 농협 어디서나 구입이 가능하며 다만 환전은 가맹점만 할 수 있어 가맹점에서 환전하고자 할 때는 해당 읍면으로 청구하면 읍면사무소에서 청구를 대행해 준다.
상품권은 지역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업소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2001년에 5천원권, 1만원권, 2만원권을 발행해 지금까지 23억원을 유통시켜 지역경기를 부양시키는 효자 상품권이다.[곡성=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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