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010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제반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
오는 2월 12일까지 실시하게 될 이번 설계단 운영은 군과 읍면에서 자체 설계가 가능한 마을안길과 진입로, 농로포장 등 소규모사업에 집중 투입되며, 오지개발사업, 취약지 도로정비까지 포함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등 총 370여 개의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으로 영암군에서는 설계 용역비 5억5천여 만원을 절감하고, 조기발주로 인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 재정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암군은 조기 착공한 소규모 사업이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 한다는 목표 아래 주민 명예 감독제를 운영해 공사감독공무원과 함께 지도·감독을 강화시켜 부실시공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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