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운태 의원(광주 남구)은 13일 “지역구인 광주 남구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광주시장 출마에 찬성함에 따라 오는 18일 시장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출마하는데 대한 유권자들의 동의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전문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남구 19세 이상 성인남녀 2천2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2.1%p)를 실시한 결과 적극적 찬성이 41.3%, 긍정적 의견이 25.1%로 전체 응답자의 66.4%가 광주시장 출마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정치적 판단을 시민들의 뜻에 따르기로 한만큼 18일 오후 2시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입후보의 변과 정책의 대강을 밝히는 출마선언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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