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 맘때면 걱정해야 하는 것이 산불이 아닌가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
우리나라는 산림정책 성공으로 언제부턴가 잘 가꾸어진 나무와 숲을 이뤘다.
시골도 예전처럼 나무가 아닌 연탄, 유류, 가스 등을 난방, 취사용으로 사용하고, 나이가 많은 분들이 거주하면서 자연 상태 그대로 보전이 이루어져 작은 불씨에도 피해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해마다 논밭 두렁 잡초 제거,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가 산불로 이어지기 직전에 소방관이 출동해 예방한 사례가 100~200여건에 달한다.
옛말에 열명이 한 도둑을 지킬 수 없다고 했다. 모든 사람이 함께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산에 갈 때는 성냥이나 라이터 취사도구는 절대 휴대하지 말아야 하며 인근에서 농산물, 쓰레기 등 소각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신고 시에는 119에 위치를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
전 시민이 이 기회에 한마음으로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는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감히 제안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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