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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전후 경찰의 방범활동 |
2010년02월09일(Tue) |
| 나주경찰서 경위 김일동 |
동절기가 지나고 나면 우리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한다. 국민들은 고향을 방문하거나 각자가 설날을 기하여 업무를 보고 즐겁게 보내고자 바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평상시 국민의 곁에서 방범순찰을 하며 교통지도와 사건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중한 치안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찰의 사건은 통상 살인, 강도, 강간, 방화, 폭력, 절도를 말하고 사고는 대형사고인 교통사망사고, 화재인명사고, 총기사고 기타 안전사고를 들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강도, 강간, 절도가 사회를 문제화하고 있어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사서 범죄예방과 범인을 검거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경찰이 근무하며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설날을 전후한 범죄사건은 기회가 있으면 범죄는 계속 발생하며 국민들의 방범에 경각심을 주고 있어 강도 사건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난달 말에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앞에서 은행 현금지급기에 돈을 채우러 보안업체 직원 2명이 현금운송용 9천700만원과 4천500만원이 든 가방을 각각 1개씩 들고 걸어가던 중 오토바이를 탄 남자 괴한 2명이 갑자기 나타나 돈이 많은 큰 가방을 빼앗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였다.
범인들은 2명중 1명은 헬멧을 썼고 다른 한 명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범행을 하였으나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초경찰서는 보안업체 직원을 상대로 조사하여 진술을 청취하고 분석한 결과 문제점이 있었다.
내용은 첫째, 현금수송 경로 가운데 고속터미널이 첫 번째 코스이며 입금하는 시각이 항상 같은 점, 둘째, 돈 가방과 보안업체 직원간 연결끈이 없는 점, 셋째, 현금수송 도보 이용 시 경비가 허술한 점이 발견되었다.
범인들은 이러한 취약점을 노려서 자신의 얼굴 등을 노출하지 않고 보안업체 직원들이 현금을 들고 이동하는 시간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금을 강탈하여 도주한 강도사건은 은행에서 사전에 범죄예방 대비에 소홀히 한 것을 알 수 있으며, 강도범은 직업도 없이 강도범으로 전락하여 오랫동안 범행할 것을 모의하고 치밀하게 범죄를 실행한 것이다.
지금은 검거되지 않았지만 범인에 대한 수사는 끝까지 추적하고 경찰이 과학수사를 통하여 언젠가는 검거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바다.
경찰은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주요한 사건이나 악질적이거나 흉악범은 반드시 검거하여 범인의 범죄에 대한 죄값을 처벌받게 하는 것이다.
설날을 전후하여 경찰이 담당구역에 대한 치안활동을 전개해 서민보호구역, 금융기관, 금은방이나 편의점 등 현금취급소, 여성운영 업소 등에 대한 방범진단이 중요한 것이다. 경찰과 업주는 상호 업소에 대하여 방범상 취약점은 없는지 파악하고 취약점이 있으면 방범시설 등에 대비해야 한다.
국민들은 고유명절인 설날을 전후하여 현금관리와 자위방범을 강화하고 범죄가 예상되거나 범인발견 등이 있을 경우 경찰에게 즉시 신고하는 협조정신이 필요하며 경찰은 상설 부대 및 협력단체와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취약개소, 서민보호구역 등 부단한 순찰을 실시하여 국민들이 편안하며 설날이 즐겁고 평화로운 명절을 바라며 사회의 치안유지가 정착되도록 국민 모두 다같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하겠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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