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은 17일 5·18민주화운동 30주년 성명을 내고 “5월 정신이 광주는 물론 대한민국, 인류 번영을 위한 소중한 가치로 자리매김되도록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유태명·김선옥·최영호·송광운·민형배 구청장 후보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광주가 유엔으로부터 인권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5·18 30주년을 계기로 5월정신의 소중한 자산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30년 세월의 흐름 속에도 아직까지 치유되지 않고 있는 5월 가족들의 아픈 상처가 완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려운 삶을 뒷받침하는 데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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