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낙월면은 지난 13일 봄 행락철을 맞아 상낙월 선착장에 버려져 있던 폐어구 및 방치된 바다쓰레기를 수거하고 산림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본격적인 꽃게 성어철을 맞아 선착장에서 출항준비를 하며 버려진 폐어구 및 어선폐기물 등이 낙월 이미지를 흐리고 있어 면사무소 직원, 수협사업소 및 일반주민 등 15명은 대대적인 청소활동에 나서 바다쓰레기 2.5톤을 수거했다.
또, 최근 사람들이 도서에 자생하고 있는 산나물과 약초를 무분별하게 채취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어 면에서는 ‘산약초 산나물 채취행위금지 및 무단산림훼손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4개 도서지역에 플래카드 8개를 부착했다.
주민 김모씨는 “깨끗한 선착장 관리는 선주들의 참여와 협조 없이는 성사되기 어렵다”면서 “주인의식을 갖고 많은 선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선착장 주변 일제 대청소로 깨끗한 주거환경과 해안 이미지를 조성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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