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50년 앞당길 소중한 기회”
사이클 릴레이 홍보단 담양방문…유치지지 서명서 전달
지역발전과 한국경제 재도약의 발판이 될 2012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사이클 릴레이 홍보단이 순회 5일째를 맞아 지난 23일 담양군을 찾았다. <사진>
담양군청 광장에서 개최된 사이클 릴레이 서명행사에 이정섭 담양군수와 최화삼 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2012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지지 서명식을 갖고 서명서를 사이클 릴레이 홍보단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서명행사는 담양군 노인회원을 비롯 담양남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의 뜨거운 환영과 지지속에 사이클 홍보단이 도착하기 전부터 담양민속예술보존회의 풍물놀이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2012여수 세계박람회를 의미하는 2012개의 푸른색 풍선을 참석자들과 함께 직접 하늘로 날려 보냄으로써 여수 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지지하는 담양군민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줬다.
이정섭 담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여수엑스포는 지역개발을 50년이상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서 담양군민이 유치에 적극 앞장 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사이클 릴레이 홍보단은 지난 19일 목포를 시작으로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높이고 지지 서명을 받는 등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자전거 홍보단을 이끌고 있는 임용식 국민생활체육 전남자전거 연합회장은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중앙정부나 다른 지역의 협조를 요구하기에 앞서 지역주민부터 나서는 것이 도리”라고 역설하면서 “어느 지역보다도 뜨거운 환영과 지지를 보내주신 담양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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