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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 화재예방에 주의하자 |
2010년01월28일(Thu) |
| 광주서부소방서 화정119안전센터 이창조 |
2009년도에 발생한 부산 실내사격 연습장 대형 화재로 일본관광객 등 많은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특히 동절기만 되면 가정과 일반업소 등에서 난방용 보일러나 전기, 가스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건수가 늘어나는데, 이에 대한 세부적인 예방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건조하고, 습도가 낮을 때는 작은 불씨라도 방심하면 큰 불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난방 및 화기 취급때 화재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보일러는 배관 부식에 따른 유류 및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사용 전에 반드시 점검하고 사용해야 한다. 각종 난방용 기기 사용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가스나 유류 등 공급배관과 배기 가스배출구 등에 이물질에 막힘이나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전기배선 상태와 보일러가 정상 작동하는지, 작동할 땐 이상한 소음과 냄새, 매연 등의 발생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화재 및 질식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다중이용업소 등 일반 간이사업장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온풍기나 전기, 가스 난방기기도 날씨가 더 이상 추워지기 전에 가스 누출여부, 전기배선 상태 등을 점검하고, 화재발생을 대비해 소화기 충액상태와 소화용수·소방시설 작동상태 등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최근 서울 미근동 주택가 화재 등 사회 곳곳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볼 때 대부분 개개인이 조그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예방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마 하는 방심에서 화를 좌초하고 있다. 우리 모두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안전한 동절기 화재예방에 더욱 최선을 기울여 주었으면 한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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