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중소기업 2곳과 지난 21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흥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은 굴 패각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주)세울과 몰로키아를 첨가한 웰빙 김을 가공·생산하는 시아웰빙푸드(주)로 각각 31억원과 2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군은 이들 업체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고, 기업 측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흥군과 두 기업간의 MOU체결로 굴 패각으로 인한 해양오염 예방 및 친환경 신소재로써의 새로운 자원 개발을 촉진함은 물론 웰빙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의 김을 생산해 농어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군은 이들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섭을 해 왔으며,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타 기업과의 투자유치 협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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