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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룡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본격화 |
2007년03월19일(Mon) |
장성군, 오는 2009년까지 국비 등 65억6천700만원 투자
농촌관광 휴양공간 조성·문화복지·소득기반 구축 기대 |
장성군은 19일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촌관광 휴양공간 조성, 문화복지, 소득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황룡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황룡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국비 49억원 등 총사업비 65억6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원황룡, 회사촌, 부흥, 내황, 북촌, 다산 6개 마을을 한데 묶어 총 4.28㎢ 권역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2009년까지 5년간 2단계 사업으로 나눠 5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 사업은 기반시설사업으로 2007년 12월까지, 2단계 소득기반사업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내황마을에 농업체험장 등 휴식과 체험을 겸하는 과수랜드를 조성한다. 또, 요월정을 원래 모습대로 복원하고 주변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 쉼터와 교육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원황룡 마을은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고 문화, 복지사업을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실행한다.
또, 황룡권역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관리 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황룡복지센터를 건립한다.
2단계는 소득기반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 시범단지를 조성,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친환경 무세미정미소를 설치 권역내 쌀을 가공 브랜드화하고 친환경 농업기반시설, 포도 무가온하우스, 표고버섯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황룡권역은 요월정과 인근에 호남의 대표적인 필암서원, 홍길동생가를 비롯해 전국 최고의 산림욕장인 축령산 휴양림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지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고소득 친환경농업단지로 포도아 단감, 방울토마토 등 지역특산물 생산이 많은 지역으로 지역특화형 농촌마을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경쟁력 있는 지역특성화 모델로 새롭게 탈바꿈해 쾌적한 환경과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농림부가 농촌마을의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 소득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04~2017년까지 14년간 전국 1천개 소권역에 5조6천여억원을 투입한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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