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군청 대회의실에서 성공회대 차명제 교수와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산하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베체 솔라 코리아 문성일 대표이사를 초청해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식과 함께 지방세수 확대를 위한 ‘고흥군 외자유치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난해 12월 MOU를 체결했던 ‘거금솔라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3월 말 독일 IBC 솔라사 메어쉬테트 회장의 우리나라 방한 시 정식계약을 체결한 후 금년 내에 1단계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현재 독일 기업체들과 유채바이오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경제성분석 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사업추진은 군 산하공직자의 창의적인 혁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 연사로 나선 문성일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신 재생에너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독일과 기술 협력하여 고흥군 주력산업인 농수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고 전국 최고 일조량을 활용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거금솔라테마파크’를 세계 최대 규모인 40MW 태양광 발전소로 건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유채꽃을 활용한 유채오일(rapeseed oil), 바이오디젤, 사료 생산 공장과 건강약초공장 유치 등은 한국의 농업·환경 및 신 재생에너지 정책의 획기적인 변화와 고흥군 경영수익사업의 물꼬를 틀 것”으로 전망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6월에 있을 ‘고흥 그린·건강산업 육성과 투자유치전략’ 국제포럼 이전까지 기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 육성방법과 맞춤형 투자가 발굴을 통해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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