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관 주도형 축제에서 지역주민이 만드는 소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한 첫 무대에서 대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남창마을에서 백양고로쇠협회 주최로 제1회 장성백양고로쇠 축제를 개최했다.<사진>
2일간에 걸쳐 열린 축제는 고로쇠 수액채취 체험행사, 고로쇠 마시기 대회, 주민노래자랑, 고로쇠 등반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 남창골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한봉꿀, 새송이 버섯, 고로쇠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2천여 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협회 관계자는 “제1회 장성백양고로쇠 축제를 추진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이 있었지만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하고 관광객이 몰려 지역알리기, 특산물 판매 등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제1회 장성백양고로쇠 축제를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고 지역특산물 판매 소득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고 말해 이번 축제가 소규모 축제 육성시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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