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지부장 이수영)는 지난 15일 고흥군 종합문화회관 회의실에서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농업인이 일상 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보호, 건강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해당 강사를 농촌현장으로 초빙해 교육을 실시,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이번 열린 이동상담실은 조합원들이 평소 이해당사자와의 법률문제 및 분쟁 업체 제품의 하자 발생 등으로 당사자간 해결이 어려운 사건을 접수받아 조합원은 일체의 비용부담없이 농협 자체적으로 중재·조정을 통해 자체 해결하거나 원만히 해결이 되지 않을시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직접 사건을 접수시켜 사건을 해결하는 제도로 이날 이수영 지부장은 이러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언제라도 농협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 지역 7개농협 조합원 150명이 참석, 교육이 끝난 후 강사로 초빙된 박원경 법무관은 조합원개별로 교통사고·부동산·혼인과 이혼·상속 민형사사건, 소비자보호원 김종남 차장은 농자재구입 소비자 피해사례, 고흥병원 유홍석 원장은 건강문제 등 현지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 조합원들부터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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