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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
2007년03월18일(Sun) |
| 올해 10개 수종 52만주 조림 추진 |
고흥군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3.1~4.30)을 맞아 지난 16일 고흥군 포두면 마복산에서 500여 공직자와 산림단체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식목일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그간 조림 60년, 숲 가꾸기 30년의 성과를 조명하고 군민들과 함께 숲과 산림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군민 1인당 1그루 나무심기 생활화 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고흥군은 앞으로 조림은 경제적, 공익적 기능에 역점을 두고 지역의 여건과 산림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조림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번 식목일 행사에 식재한 황칠나무도 고흥지역 기후에 맞고 앞으로 고급도료 및 약용으로 사용될 경제성 높은 유망 수종이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경제수조림(80ha), 큰나무조림(28ha), 리기다갱신조림(79ha), 생태보완조림(16ha), 가로수조성(15km)사업을 통하여 특용수종인 황칠, 옻나무, 후박 등 10개 수종 52만주를 나무심기 기간인 4월 20일까지 식재할 계획으로 현재 6개 지역에서 조림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또한 수려한 고흥자연경관에 부응한 아름다운 숲가꾸기 사업으로 금산면과 소록도, 영남면 등 다도해를 중심으로 1천520ha를 실시할 계획이며,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자원화에 역점을 두고 숲 가꾸기 부산물을 수거 톱밥을 제조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숲 가꾸기 임지 내에 더덕 등 단기 소득 작목을 재배토록 산림시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흥=이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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