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동 진도군 기획예산실장(59)이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8일 명예 퇴임했다.
이날 퇴임한 김 실장은 토박이 공무원으로 그동안 남다른 지역사랑을 통해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 해결 등 지역발전에 공헌해 왔다.
김 실장은 올 해에도 조기집행 평가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성취상과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데 기여하고, 퇴임을 앞두고 특별 휴가도 마다한 채 마지막까지 맡은바 임무를 다하는 열의를 보였다.
김 실장은 “군민들과 동료 공직자들이 지혜와 용기를 주었기에 마지막까지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은 공직을 정리하는 순간이지만 또 하나의 새로운 힘찬 출발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진도읍 출신으로 1975년 6월 공직에 입문한 김 실장은 그동안 진도읍장과 임회면장, 조도면장, 환경녹지과장 등 읍면, 실과장을 두루 역임했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진도군수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