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축산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2009년도 축산시책평가는 한·미 FTA 체결 등 급변하는 축산여건에 맞춰 경쟁력을 제고하고, 축산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우시책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강진군은 조사료 재배면적을 전년 대비 50%이상 증가한 1천300ha로 확대하고,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 이전으로 축산기술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금지로 인한 개별처리농가 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분뇨자원화사업의 꾸준한 추진과 2007년도부터 연간 1천ha 이상 경종농가에 유기질 액비를 무료살포등 자연순환 농업에 앞장서 온 것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강진군은 농림수산식품부 가축분뇨액비유통센타 유치로 완전 부숙된 양질의 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해 악취와 분뇨처리 문제 등을 한번에 해소했다.
윤영갑 축산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축산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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