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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보건소, 상복 터졌네” |
2009년12월22일(Tue) |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우수교육·홍보자료 공모전서 장관상 수상
2009구강보건사업 추진실태평가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겹경사’ |
광주시 서구보건소가 상복이 터졌다.
지난달 16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한 우수교육 및 홍보자료 공모전에 ‘걷고 싶은 웰빙산책로와 숲 이야기 생태지도’를 출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서구는 22일 국립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09 가족건강사업 발전대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구보건소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서구문화센터 1층 전시관에서 생태지도 전시회를 가졌었다.
서구 지역의 생태학습 기초자료를 체계화하고 주민들의 운동실천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걷고 싶은 산책로와 숲 이야기’라는 주제로 생태지도 전시회를 개최한 것.
전시회에서는 금당산, 중앙공원, 백석산, 백마산, 풍암저수지, 5.18기념공원, 상무시민공원 등 서구지역 주요 웰빙산책로의 생태지도가 전시됐다.
또, 산책로 주변의 식생 및 동물서식 등 생태자료와 사진, 식물세밀화 그리고 산책로별 구간과 거리 등이 표시된 안내책자도 같이 전시됐다.
안내책자에는 산책로별 연령과 체중에 따른 열량 소모량과 적정 운동시간을 표시해 놓음으로써 주민들이 칼로리 소모량을 스스로 계산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생태자료를 체계화하고 주민들의 운동실천률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인정돼 서구는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서구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한 2009 구강보건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안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 구강생활건강과와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지역사업분과 위원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지자체별 구강보건사업 추진실태 평가에 나선바 있다.
평가는 4개 부문별 평가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서구는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보건서비스 및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예방 그리고 구강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됐다.
금년에만 2천400여명의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서구는 노인 100명에게 틀니 제공, 7천900여명의 아동들에게 구강검진과 치아홈메우기, 충치치료 및 불소도포 등 다채로운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했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에도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최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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