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진 광주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엔도 오사무 미즈호은행 한국대표가 22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일본국법화 50억엔 차입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일본계 은행인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과 ‘일본국법화 50억엔(한화 650억원) 차입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차입 약정을 통해 광주은행은 지난달 17일 차입한 20억엔을 포함해 미즈호코퍼레이트 은행으로부터 총 50억엔을 1년 초과기간으로 장기 차입하게 됐다.
50억엔 장기차입에 성공함으로써 광주은행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외화 유동성 리스크 관리기준 중 통화별 유동성 리스크 관리 부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일본계 은행과의 차입 약정으로 외화 조달원을 다양화함으로써 향후 외화유동성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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