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해 보성군수가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제 도입 등 지식 서비스 혁신 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로로 국제지식서비스학회가 선정한 ‘지식혁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09 국제지식서비스학회 동계학술발표대회에서 정 군수가 지식서비스 혁신경영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지식혁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국제지식서비스학회는 지식서비스의 기반정립과 산업간 연계방안을 통해 국내외 경제성장에 기여한다는 목표아래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지식서비스 혁신 경영의 성과가 뛰어난 자치단체장에게 지식서비스 대상을 수여키로했다.
첫번째 수상자가 된 정 군수는 차 재배 최적지로서의 강점을 살려 보성녹차를 성장 동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녹차클러스터사업과 신활력 사업, 농림사업과 연계한 특화사업 등을 활기차게 추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녹차와 관광을 접목한 복합 6차 산업으로의 육성과 보성녹차의 명품 브랜드 마케팅과 보성녹차, 보성삼베, 벌교꼬막 지리적 표시 등록 등 지식 경영 마인드로 지역 브랜드 파워를 높인 점도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성희 학회장(KAIST 교수)은 “보성군은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1호로 보성녹차를 등록하고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인증을 받는 등 지식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녹차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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