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전라남도본부가 지난해보다 25% 증액된 69억원의 사업비로 ‘2007년 농지매입 사업’을 실시한다. 전남본부에 따르면 “올해 농지매입 사업비 69억원을 마련해 농업재해(피해율 50%이상)를 입거나 부채 5천만원 이상의 농업인,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경영위기 농가의 전, 답, 과수원 등 농지를 농지은행에 감정평가에 의한 시가로 매도하여 부채를 상환하고 그 농지를 5년간 임차 영농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3년간 기간 연장도 가능하고 임차 기간중에 농지를 다시 되살수 있는 환매권도 보장받는다. 농지은행에서 농지를 매입할 때와 농업인이 다시 환매할 때의 농지가격은 감정평가가격으로 결정되고 지원농가는 농지가격의 1% 수준인 낮은 임차료를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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