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판매, ‘농협연합사업단이 앞장선다’ |
2007년03월26일(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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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연합사업단은 지난해 ‘햇뜻’이라는 광역 브랜드를 개발해 애호박 출하를 시작으로 담양·장성·나주·영광 4개 시군 지역연합사업단과 함께 190억원의 농산물을 팔았다. 금년에는 3배 증가한 600억원을 매출할 계획이다.
도단위 연합사업단은 광양 애호박, 신안 시금치, 영암 대봉, 나주 이색 메론, 무안 양파 등을 통해 50억원 매출을 추진하고, 또 수도권 농협 도매사업소와 연계해 마늘, 양파, 무, 배추 등 250억원을 납품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연합사업단에서도 올해 300억원을 매출할 계획이다. 나주연합사업단은 관내 13개 전조합이 참여해 배, 멜론, 참외, 풋고추, 미나리 등을 취급하고 학교급식용으로 나주 및 광주권 학교에 쌀을 포함한 친환경농산물도 공급한다.
담양연합은 5개 농협이 방울토마토, 딸기, 메론을, 장성연합은 6개 농협이 단감, 배, 사과, 토마토를, 영광연합은 5개 농협이 건고추, 대파, 부추를, 진도연합은 전조합이 참여해 대파와 겨울배추를 취급하여 전남농협 연합사업단이 지역농산물 판매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전남농협은 시군 연합사업단의 질적 향상을 위해 ▲나주(거점APC 신규확충, 학교급식 확대, 공동마케팅조직 육성, 미나리 상품화) ▲담양(방울토마토 현대식 선별장 설치, 딸기 선별라인 확충, 친환경농산물 취급 확대) ▲장성(신규 연합 브랜드 개발, 공공유형 APC 및 급식센터 추진, 학교급식사업 참여) ▲영광(부추,토마토 등 참여조직 육성, 브랜드 개발, 고추상품 개발) ▲진도(겨울대파·월동배추 신규 작목반 조직, 대파 소포장 시설 확충 및 상품화, 공동브랜드 해지연 시장개척) 등을 집중 육성한다.
전남농협은 연합사업단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조합 및 농가를 상대로 신유통 교육을 강화하고, 수도권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햇뜻 브랜드전도 갖을 계획이다. 또 aT센터에서 열리는 농축산물 상품설명회도 참여한다.[공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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