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갖기로 했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집회가 전격 취소된 가운데 통합공무원노조 광주본부가 각 자치구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9일 통합공무원노조 광주본부에 따르면 정부의 공무원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날부터 구청사 앞에서 하루 1시간씩 펼치기로 했다.
광주본부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서류가 사실상 반려되는가 하면 옛 전공노사무실이 강제 폐쇄되는 등 노조에 대한 정부의 강경책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는 뜻으로 전국의 전 지부가 공동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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