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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에게 건강한 삶을” 2007년03월20일(Tue)
전남농협, 농촌의료지원사업 적극 전개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용순)가 농업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료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올해 원광대 및 동신대 한방병원, 고려수지침요법학회와 손잡고 도내 농업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및 수지침 봉사활동을 펴기로 했다.

농촌사랑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농협의 무료 농촌의료지원사업은 20일 영암군 금정농협 관내 농업인 200여명에게 한방진료를 시작으로 60회에 걸쳐 실시된다.

전남농협의 무료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의료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내 오지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노인들이 선호하는 예진(혈압 및 지병 확인), 본진(진맥·상담), 침술 치료, 약제 제공 등 고품질 의료서비스로 이뤄진다.

전남농협은 자체 특색의료지원사업으로 지난 1997년부터 한방진료와 수지침 봉사활동을 전개해 그 동안 3만여명의 농업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료혜택을 주었으며 해마다 서비스 질과 양을 확대하고 있다.

박용순 본부장은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인 원광대·동신대 한방병원과 함께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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