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본부 사랑의 봉사단과 퇴직사우 20명은 21일 봄철을 맞아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유적지 주변 도로에서 쓰레기 수거, 현수막 철거 등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KT전남본부(본부장 김영권) 사랑의 봉사단과 퇴직사우 20명은 21일 봄철을 맞아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유적지 일대 및 무량서원에서 주변 쓰레기 수거, 현수막 철거 등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은 평소 이 지역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퇴직사우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신창동 유적지는 철기시대 등 고대 유물이 대량 출토돼 사적 제375호로 지정된 곳으로 무등산 가마터와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유적지로, 무량서원은 지방문화재 3호로 개화기 이후인 일제하(1927년)에 탐진최씨문중이 전국 유림의 호응을 얻어 세운 서원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KT전남본부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해부터 광주·전남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협약,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빙월당’ 및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주변 청소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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