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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양파·마늘 계약재배 20% 확대 2007년03월22일(Thu)
각각 10만6천·9천톤…가격 안정·소비확대 위해
　전남농협이 올해 양파·마늘 계약재배 물량을 20% 확대키로 했다.

22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양파·마늘 전남협의회’는 최근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양파와 마늘의 계약재배 물량을 각각 10만6천톤, 9천톤을 계약재배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양파 8만8천408톤, 마늘 7천507톤에 비해 20% 가량 늘어난 것이다.

전남농협은 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적정면적 파종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양파·마늘 직거래와 소비촉진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파·마늘의 적정가격 유지와 소비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재배농가와 약정을 체결해 농가소득 보장과 수급안정에 기여했다”며 “올 해에도 양파, 마늘의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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