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매주 수요일을 ‘그린 데이’로 지정, 녹색 컵 사용 등 8대 수칙 실천을 생활화하고 있다.
화순군은 2020년 국가온실가스 30% 감축목표에 발맞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 (그린데이)’로 지정하고 공무원부터 솔선해 이를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그린데이(Green Day) 8대 실천수칙은 ▲녹색컵 사용 ▲점심시간 소등 ▲컴퓨터, 모니터 절전·대기모드 ▲양면인쇄, 모아찍기 ▲쓰레기 분리수거 ▲내복입기 ▲고지서 이메일 받기 ▲에코 드라이빙으로 별다른 경비부담이 따르지 않고 의지만 있으면 즉시 실천 가능한 항목들이다.
화순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작은 노력이 화순군 브랜드 ‘테라피 화순’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라며 우선 공직자들부터 직장과 가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습관을 생활화하기로 했다.
국제 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통해서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1 이상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화순군의 그린데이 운영은 녹색성장 도시로서의 화순의 위상정립과 지구환경보호에 기여할 전망이다.
화순군에서는 앞으로 녹색생활 습관의 확대를 위해 직장내 그린포인트 적립 프로그램과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별로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그린포인트 적립 등 녹색생활 시스템을 마련하고, 복지카드를 탄소 캐시백제도와 연계 운영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필요한 사항을 작은 것부터 실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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