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여성 관련 상담소의 효율적인 운영과 상담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여성복지상담원 전문교육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11~12일 초당대 광주교육원에서 여성폭력 관련 상담소와 보호시설에서 근무중인 상담원을 대상으로 상담원 역량강화 및 이를 통한 서비스 질을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전문교육에는 도내 여성폭력 관련 상담소 및 보호시설에서 실무에 임하고 있는 상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 예방, 역기능 가정에 대해 중점 조명하고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효과적 대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유영님 두레방 성매매피해상담소 소장을 초빙og 성매매 실태와 대책, 성매매 여성의 상담과 자활에 대해, 명화숙 대전대 아동상담학과 교수를 초빙해 역기능 가정의 핵심이슈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최순애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전문교육 인사말을 통해 “일선에서 수고하며 여성폭력 피해자 예방 및 보호를 위해 수고하는 상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조두순 사건 등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해 특히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사명의식과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도내 여성 관련 상담소의 효율적인 운영과 상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7년째 매년 여성 복지시설 상담원들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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